봄 성수기를 맞은 지방 분양시장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브랜드 대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이달 예정된 물량만 1만8998가구 규모다. 지난달(2만3066가구)보다 다소 줄었지만,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에 소비자의 관심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기존 공급 누적과 미분양 부담 우려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대전·부산 대단지 ‘관심’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에선 1만899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중 1만660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방 광역시에선 1000가구 안팎의 브랜드 대단지가 오랜만에 분양을 시작한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2293가구 규모 ‘도안자이 센텀리체’를 비롯해 3244가구로 물량이 가장 많다. 이어 부산(2388가구), 대구(457가구) 순이다. 울산과 광주에선 분양 단지가 없다.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자이 센텀리체’ 투시도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자이 센텀리체’ 투시도
GS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에서 ‘도안자이 센텀리체’를 공급한다. 총 2293가구 대단지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780가구다. 단지는 도안지구 2단계 개발 완료 시점에 맞춰 입주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신설이 계획돼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용계역(예정)이 가깝다. 향후 개통하면 도심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