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란발(發) 중동 분쟁 여파로 출렁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7만달러 안팎에서 횡보하고 있다. 시장에선 본격적인 반등이 올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주 들어 6만달러대 중반에서 7만달러대 초반까지 오른 뒤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란 전쟁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상승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1억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핵심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7만3000달러엔 지난 13일 잠깐 도달했다가 금세 떨어졌다.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가상자산 공포·탐욕지수도 이달 들어 ‘극단적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의 7만달러 상방 돌파 시도는 번번이 무산됐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하방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