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2025년 연결 매출 855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 본업 수익성 회복 확인
인체조직 재생의학 전문기업 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 이환철·이재호)는 2025년 연간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55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영업이익률 5%)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핵심 제품군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차세대 성장 축으로 육성 중인 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Re2O)’의 시장 확산이 본격화된 점이 주효했다. 리투오의 성장세는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된 국내 채널 확산과 해외 확장 국면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회사는 리투오 제품의 생산능력(CAPA) 확대에 따라 올해 외형 성장 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사업도 본격 성장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엘앤씨바이오 중국 법인은 2025년 ‘메가덤플러스(MegaDerm Plus)’의 중국 NMPA 수입허가를 기반으로, 현지 유통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올해 1월부터 중국 내 공식 판매를 개시한 바 있다. 실제 ‘인허가’ 단계에서 ‘매출’ 단계로 진입한 셈이다. 회사는 향후 메가덤플러스의 현지 생산으로 공급 안정성과 사업 효율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한편,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291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중국법인의 평가손실 등 회계상 반영되는 비현금성 요인이 손익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해당 항목은 현금 유출을 동반하지 않는 성격의 회계 평가 항목이다.

엘앤씨바이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리투오의 국내 성장 지속과 해외 매출 확장, 중국 메가덤플러스 판매 확대 및 현지 생산 체계 구축 등 투트랙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회사는 ECM·인체조직 기반 재생 솔루션에 대한 임상 현장 경험과 공급·품질 관리 역량을 토대로, 재생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핵심 제품군 리투오의 견조한 성장과 비용 구조 개선이 맞물리며 본업의 수익성이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다”며 “리투오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 반응이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올해를 ‘전환의 해’로 삼고, 외형 성장과 체질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 수익성 개선 흐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