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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 몽타주 테크놀로지가 홍콩 증시 상장 첫날 64% 급등했으며, AI 서버 수요 확대와 우수한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몽타주 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64% 뛰어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 분야 점유율 37%
○ 상장 첫날 64% 급등한 '몽타주'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조달한 자금 약 70억 홍콩달러(1조3000억원)를 연구개발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회사는 상장 전 수요 예측 단계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최종 공모 주식 수는 당초 계획했던 658만주에서 658만9000주로 증가했다. JP모간, UBS, 윈펑 캐피털, 알리바바 등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이들 총 투자액은 4억500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공모 주식 수의 49.82%를 차지한다.
○ "올해 순이익 40% 늘어날 것"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2019년 7월 중국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기술주 거래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주가가 200% 폭등할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최근 실적은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40억5800만위안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57.83% 증가한 규모다.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의 매출은 38억3200만위안으로 전체매출의 94.4%를 차지하고 있다. 모회사 귀속 순이익은 16억3200만위안으로 같은기간 66.89% 뛰었다. 회사는 작년 연간 순이익이 최대 23억5000만위안으로 직전 연도 대비 66.46%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순이익 전망치는 33억 위안이다.
시티그룹의 케빈 첸 연구원은 "몽타주 테크놀로지는 중국 반도체 기업 가운데 글로벌 데이터센터 확장에 투자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업"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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