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브레이크포인트 2025'에서 저스틴 페이턴(Justin Peyton) 싱가포르 걸프은행(Singapore Gulf Bank) 최고성장책임자(CGO)는 무대에 올라 솔라나 기반 결제·입출금 기능을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온체인에서 생성되는 스테이블코인을 규제된 은행 환경에서 안전하게 보관·송금·교환하도록 만들고 있다"며 "사용자는 은행 앱에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USDC·USDT를 솔라나 네트워크로 전송·환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걸프은행은 특히 가스비·수수료 면제, 솔라나 지갑 자동 연동, 개인·기업 계정 모두 지원 등을 통해 "솔라나 커뮤니티를 직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페이턴 CGO는 "고객의 70%%가 디지털 자산 트레이딩에 관여하고 있어 솔라나 기반 인프라 수요는 이미 충분하다"며 "은행이 전통 금융과 온체인을 잇는 '하나의 금융 허브(one bank for all finance)'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K은행은 오는 12월 17일, 부탄 국경일에 맞춰 '테르메이 트래거(Ter-Mei Trager)'라는 이름의 금 기반 토큰을 솔라나에서 발행한다. 이 토큰은 1토큰=1온스(oz) 금 가치에 연동하며, 최소 20g 이상 보유 시 실물 금으로 교환(physical redemption)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부탄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실물 자산 토큰화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부탄의 전통적 자산을 디지털 금융으로 연결하는 국가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유동 정 CEO는 "솔라나를 선택한 이유는 공공 자산을 온체인에서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신뢰성과 처리 속도 때문"이라며 "부탄의 자원, 정책, 금융기관을 활용해 글로벌 웹3 기업들과 은행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첫 주권 금 토큰을 시작으로 국가 단위의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본격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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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블루밍비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