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마저 힐링 되는
포천국립수목원
우선 수목원교를 지나 덱 구간을 따라 걸으면 460m의 숲생태관찰로가 나온다. 오수가 아름다운 육림호를 따라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피톤치드 뿜어내는 전나무숲길이 있고 이어 도시락으로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는 휴게 광장이 이어진다.
이것이 가을이로구나!
평창 오대산 선재길 &밀브릿지
길은 산림철길, 조선사고길, 거제수나무길, 화전민길, 왕의 길 등 5구간으로 나뉘며 월정사 일주문에서 시작하면 상원사까지 약 10㎞, 선재길 본 구간만 따지면 9㎞로 짧지는 않다. 그래도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꼽히는 월정사 전나무 숲길을 그냥 지나칠 수 없고 또한 길 대부분이 평탄해 걷기도 수월해 걸을 만하다. 길 중간중간 도로와 연결하는 다리가 있어 힘들면 도로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도 있다.
방아다리약수터를 중심으로 한 자연체험학습장 밀브릿지도 산책하기 제격이다. 산책로, 숙소, 카페, 갤러리 등이 있고 몸에 좋은 방아다리약수도 한 모금 마셔볼 수 있다.
눈이 호강하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대전 장태산자연휴양림
휴양림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 메타세쿼이아를 옆으로 끼고 난 공중 산책로로 길 끝에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가 있다. 스카이웨이에서 이어지는 140m 출렁다리와 생태연못도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
함양 상림
숲에는 2만여 그루 나무가 울창하게 하늘로 치솟고 1.6㎞ 산책길에는 초가을 붉게 물드는 꽃무릇이 아름답고 조금 더 선선해지면 활엽수 낙엽이 양탄자처럼 깔린 낙엽길이 또 한 번 시선을 모은다. 숲 주변으로 공연 무대와 음악 분수, 산삼을 주제로 한 전시관 등 다채로운 시설로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한 근처 함양남계서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한 곳으로 조선시대 성리학자 정여창 선생을 기리는 역사 유적지, 인근에 정여창 선생의 고택이 있는 개평한옥마을도 들러볼 만하다.
산림치유센터에서 즐기는 가을
나주 전라남도산림연구원
연구원 내 산림치유센터는 1인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건강 측정 장비와 아로마 테라피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숲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 싶다면 숲 해설도 받을 수 있다.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함께 조성된 인공호수인 빛가람 호수공원에도 가을철 단풍 구경하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들러보면 또 다른 나주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선정 한경매거진 기자 sj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