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에서는 캠벨 포도, 샤인 머스캣, 거봉 등이 재배되고 있다.
완도 해변 포도는 일반 포도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향이 짙으며 당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당도는 17브릭스(brix)로 단맛이 강하고, 포도알이 탱글탱글해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다.
하우스 재배 포도는 이달 중순부터 수확과 함께 판매를 시작했으며, 노지 포도는 8월 하순부터 본격 수확할 예정이다.

포도를 처음 출하한 군외면의 한 농민은 23일 "포도 재배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 유지, 포도 순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