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RE100 압박과 한국의 대응, 그래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속에 한국의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16일 '글로벌 RE100 압박과 대응' 국회서 토론회
세션 1부에서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충남대 김승완 교수), 경기RE100 추진 성과와 과제(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가 좌장을 맡아 민현기 LS일렉트릭 전력그리드영업팀 파트장, 조현진 산업통상자원부 재생에너지정책과 사무관, 김영준 파주시 재정경제실장,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등이 중소기업 지원 RE100 3대 입법의 의미, 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보급 확대, 산업단지 및 영농형 태양광 활성화 제안 등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유튜브로 중계되는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회 기후위기 탈탄소 경제포럼 소속 국회의원, 관련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국회, 정부와 협력해 'RE100 3법' 제·개정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