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승을 기록 중인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제2의 전성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천재소녀’의 화려한 귀환에 그가 입은 골프웨어 ‘어메이징크리’도 주목받고 있다.김효주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수원CC(파72)에서 끝난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7개월 만에 거둔 KLPGA투어 통산 14번째 우승이다. 올 시즌 LPGA투어에서 이미 2승을 거둔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김효주의 활약과 함께 그가 필드 위에서 착용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도 ‘퍼포먼스 웨어’로서의 존재감을 굳히는 모양새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의 중심축이 스타일 중심에서 실전 라운드에 최적화된 기능성 웨어로 이동하면서, 투어 선수의 성적이 브랜드 신뢰도로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어메이징크리는 2026시즌 김효주를 필두로 이소미, 방신실, 지한솔, 한진선, 한승수. 장동규 등 국내외 주요 투어 선수와 파트너십을 맺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LIV골프의 코리안골프클럽과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KLPGA투어의 대표적인 ‘장타자’ 방신실은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역동적인 이미지로 브랜드의 퍼포먼스 성격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어메이징크리 관계자는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김효주의 노련함과 방신실의 젊은 에너지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술적 실루엣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선수들이 필드 위에서 최상의 움직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서울올림픽파크텔이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주관하는 ‘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드 2025’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아고다 골드 서클 어워드’는 전 세계 390만 개 이상의 파트너 숙소를 대상으로 고객 후기, 가격 경쟁력, 예약 가용성, 서비스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상위 0.1% 내 우수 숙소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올림픽파크텔은 2000여 개의 국내 대상 숙소 중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과 맞춤형 고객 중심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170개 수상 파트너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림픽공원 내에 자리한 입지적 강점을 극대화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비롯해 공원과 연결된 산책로 및 러닝 코스, 소마미술관, 올림픽조각공원, 케이스포 돔(KSPO DOME) 등 다채로운 스포츠·문화·레저 인프라와 연계해 파크텔만의 차별화된 체류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서울올림픽파크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의 만족과 신뢰가 모여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올림픽공원이 지닌 자연과 역사, K-컬처를 결합한 특색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방문객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올림픽파크텔은 1988년 서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재일 동포들이 기부한 성금을 바탕으로 1990년 건립됐다. 이후 고객 만족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서울 송파·강동 권역의 핵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막내린 지난 10일 경기 용인 수원CC, 스코어카드를 제출하고 나오는 14세 소녀 주변으로 인파가 몰렸다. 주인공은 이날 생애 세 번째 정규투어에 출전한 김서아(신성중 2). 팬들은 280m를 넘나드는 장타와 KLPGA투어 역대 최연소 홀인원 기록까지 세운 소녀의 이름을 연호하며 사인을 요청했다. 한국 여자골프를 이끌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예고하는 장면이었다.이날 한국경제신문과 만난 김서아는 “이번 대회에서 제가 동경하던 프로님들과 멋진 코스에서 경기하는 최고의 시간을 보냈다”며 “12일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를 따기 위한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는데 큰 자신감을 얻었다”고 활짝 웃었다. ◇14살 장타소녀, 골프팬을 홀리다김서아는 올해 한국 여자골프가 발견한 ‘특급 아마추어’다. 지난달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해 평균 240m의 드라이버 샷을 앞세워 공동 4위로 세상을 놀래켰다. 이번 대회에서도 화려한 장타쇼에 이어 홀인원까지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골프팬들에게 각인시켰다.이날 160m 거리의 16번홀(파3)에서 김서아가 6번 아이언으로 친 공은 그린 초입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깔끔하게 빨려 들어갔다. 14세 3개월 23일의 나이로 KLPGA투어 역대 최연소 홀인원 기록을 달성한 순간이다. 김서아는 “사실 정타가 아니어서 그린에만 올라가길 바랐는데 굴러서 들어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제 생애 첫 홀인원을 프로 대회에서 달성해서 정말 기쁘다”고 활짝 웃었다. 이어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안마의자는 오늘 대회장에 와주신 할머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