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최주희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했다.3일 최 대표는 사과문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사과드린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용자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이어 "티빙은 외부의 비인가 접근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용자 여러분께서 믿고 맡겨 주신 정보를 지켜드리지 못했으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티빙에 있다"고 말했다.또 "티빙은 사고를 확인한 후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시행했고, 현재 정부 및 관계 기관의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진행 상황과 후속 조치는 투명하게 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영향을 받으신 이용자분들께는 개별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피해 구제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최 대표는 "티빙은 이번 사고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다. 보안 체계를 원점에서 재점검하여,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이용자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밝혔다.앞서 티빙은 지난 1일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고,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고가 중대한 사고에 해당한다고 판단, 민관합동조사단을 조성한다"고 3일 발표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맞아 수년 전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포켓몬빵(사진)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3일 리셀 플랫폼 번개장터엔 포켓몬빵을 사면 얻을 수 있는 ‘뮤츠’ 띠부씰(캐릭터 스티커)이 6만원대에 올라와 있다. 또 다른 인기 포켓몬 ‘뮤’ 띠부씰은 2만원대, ‘리자몽’은 1만원대, ‘잠만보’는 7000원대 수준이다. 포켓몬빵 소비자가격이 2000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인기 띠부씰을 뽑을 경우 실제 제품가의 몇 배 가격에 중고로 팔 수 있는 셈이다.삼립은 지난달 7일 포켓몬스터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빵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제품엔 포켓몬 아트 디렉터 스기모리 켄의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그려넣은 띠부씰 100종을 랜덤으로 넣었다.최근 유통가는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달 61개 브랜드와 협업한 포켓몬 에디션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배스킨라빈스는 포켓몬 캐릭터에서 착안해 개발한 새로운 맛의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레고는 ‘이상해꽃·리자몽·거북왕’ 대형 레고 세트를 출시했다.이 중 포켓몬빵은 가장 적은 비용을 내고 랜덤 굿즈 수집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인기가 이어지자 삼립은 지난달 29일 포켓몬빵 신제품 4종을 추가로 내놨다. 함께 출시한 ‘띠부씰북’은 카카오, 네이버 등 판매 채널에서 예약 시작 1분 만에 매진됐다.고은이 기자
20여 개국 음악인 99명이 단원으로 있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이 3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에 온다. 악단의 음악감독인 구스타보 히메노와 함께 드보르자크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룩셈부르크 필하모닉이 오는 9월 11일 서울 예술의전당, 같은 달 13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룩셈부르크 필은 1933년 룩셈부르크 방송국의 음악 활동 일환으로 창단됐다. 1996년 국립 오케스트라로 탈바꿈한 뒤 2005년부터 룩셈부르크 필하모니를 상주 공연장으로 쓰고 있다. 2015년부터 스페인 지휘자인 히메노가 음악감독을 맡아 이 악단을 이끌고 있다. 히메노는 지난해부터 스페인 마드리드 왕립극장의 음악감독도 겸하고 있다.이번 내한 공연에선 마리아 두에냐스가 협연자로 나서 자신의 첫 한국 무대를 연다.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의 전속 아티스트인 두에냐스는 나무랄 데 없는 기교와 대담한 표현력으로 뉴욕타임스에서 “익숙한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는 찬사를 받은 스페인 바이올리니스트다.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