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틱가구 벼룩시장·경매 열린다…25~28일 이태원서 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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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구 특화상권을 홍보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앤틱가구거리협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봄·가을에 앤틱가구거리(이태원역~청화아파트~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전역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앤틱 가게 90여곳이 참가한다.
행사는 ▲ 벼룩시장(플리마켓) ▲ 앤틱 경매 ▲ 거리공연 ▲ 경품 행사 ▲ 캐리커처 ▲ 기념 촬영 ▲ 와인 시음 등으로 구성됐다.
벼룩시장에는 참여 가게들이 앤틱 가구, 조명, 소품 등을 전시·판매한다.
특히 27일 오후 2시 30분 녹사평대로26길 나무데크에서 열리는 경매에서는 30여개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가져갈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거리공연에서는 팝, 라틴,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감상할 수 있다.

이태원 앤틱가구거리는 1960년대 인근 군부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일부 가게에서 유럽 앤틱 가구를 판매하기 시작한 후 점차 전문 상점가가 모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