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올해 TC본더 매출 성장 본격화…목표가↑"-상상인
정민규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부족이 연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고객사 HBM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도 상향 조정 중"이라며 "엔비디아가 최종 구매자인 글로벌 HBM 공급망에 합류한 게 큰 프리미엄을 유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미반도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31.1%, 38.9% 상향 조정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1분기 76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상상인증권은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272억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집계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와 비슷한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TC 본더 매출액은 40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6.3%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도체 패키지 절단 장(MSVP) 매출은 계절성 영향으로 같은 기간 소폭 감소한 189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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