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뒤 6연승' 홍원기 키움 감독 "밑바닥서 자신 있게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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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움은 정규시즌을 4연패로 시작하며 이러한 예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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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기간 키움의 선발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2.38을 찍으며 모두 승리를 챙겼고, 타선도 타율 1위(0.321), 득점권 타율 1위(0.458)로 화력을 뽐냈다.
하지만 7일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쉽게 미소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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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들에게도 캠프 때부터 '올해는 더 떨어질 데도 없는 밑바닥이니까 자신 있게 도전하자'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했다"면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매 게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4연패 기간에 대해서는 "조바심은 났어도 선수들에게 표나지 않으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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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연승에 대해서는 선발 투수진의 공을 먼저 언급했다.
그는 "선발진에 대한 걱정이 가장 많았는데 하영민, 김선기 등이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면서 "투수가 5회까지 안정된 투구를 펼치면 공격력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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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구위가 좋은 김윤하는 불펜에서 투구 수를 늘려가며 선발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면 된다.
손현기는 다음 주 SSG 랜더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