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비용 경감 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신용보증기금 대상 반기별 특별출연한 재원을 통해 보증료가 감면된다. 저금리 대환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보증기금 1년치 분납 보증료의 0.7%포인트를 이달 18일 이후 납부분부터 지원한다. 4월에 1년 납부이자의 0.5%포인트를 환급한다.
경상남도는 기계·금속 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2024 베트남 호찌민 기계박람회’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곳을 4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행사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호찌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기계·금속 분야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업체에 대해 부스 임차료와 1인 편도 항공료, 통역비 50%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지난 27일 지역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인을 초청해 투자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팸투어에는 제조업과 정보기술(IT)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부산항 북 홍보관 등을 견학했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물류, 금융 등 지역이 가진 강점을 토대로 기업과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
BNK부산은행은 28일 삼정KPMG와 ‘신규기업발굴 및 기업 재도약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기업회생을 최종 종결한 기업이 정상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별도의 내부 심사 후 맞춤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정KPMG는 정상기업으로 전환 가능 업체를 발굴 및 추천하고, 해당기업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방성빈 BNK부산은행장(사진 왼쪽 세번째)은 “금융권 최초로 기업회생종결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협약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져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지역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함께할 동반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삼정KPMG는 기업회생 분야에서 다양한 자문 실적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으로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회생기업이 정상기업으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