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부터 명동밥집에서 파와 양파 등 음식 재료를 직접 손질해 돈육 김치찌개를 끓였다고 전했다.
명동밥집은 자원봉사자가 대신 배식받아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방문자들이 순번에 따라 앉는 방식이다. 윤 대통령은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더 원하는 반찬이 없는지 물었다.
한 자원봉사자가 "수고가 많다"고 인사를 건네자, 윤 대통령은 "대통령이 하는 일도 이와 비슷한 일"이라고 답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결국 국민들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이날 명동밥집에 쌀 2톤(t)을 후원했다.
한편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요일마다 노숙인, 홀몸 노인 등 약 750명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2021년 1월 개소 이후 지난해 말까지 30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