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4개 지역구…민주 246명·개혁신당 43명·새미래 28명·진보 21명
22대 총선 지역구에 21개 정당 출사표…국민의힘, 全지역 출격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마감된 22일 지역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모두 21곳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후 10시 공개한 후보 등록 최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등록한 후보 699명이 속한 정당은 모두 21개다.
국민의힘은 전체 254개 지역구 모두에 후보를 내면서 최다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보다 8곳 적은 246곳에 후보를 배출했다.
후보를 내지 않은 곳은 진보당과 단일화한 부산 연제, 단일화 경선이 진행 중인 울산 북구 및 험지인 대구의 동구·군위군을, 서구, 수성을, 달서병과 경북 경산, 의성·청송·영덕·울진이다.
개혁신당은 모두 43명의 지역구 후보를 내며 세 번째로 많았고, 새로운미래가 28명으로 뒤를 따랐다.
진보당은 21명이 본선에 출전했고, 현재 의석수 기준 원내 3당인 녹색정의당은 17개 지역구에서 후보를 냈다. 자유통일당(11명)도 두 자릿수 후보를 출격시켰다.
한국국민당(3명), 내일로미래로(2명), 소나무당(2명), 우리공화당(2명), 자유민주당(2명), 한국농어민당(2명)도 복수의 지역구 후보를 냈다.
지역구 후보 1명을 배출한 정당은 가락특권페지당, 국민주권당, 기독당, 기후민생당, 노동당, 새진보연합, 민중민주당, 대한국민당이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는 58명이다.
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38곳이다. 다만 선관위 심사 결과에 따라 실제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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