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꽃샘추위에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일요일인 10일은 전국 아침 기온이 쌀쌀하다가 낮이 되면 기온이 올라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6~2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강원 산지는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은 맑다가 밤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은 물결이 높게 일어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11일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경남 서부, 제주도에 비가 예상된다. 오후 6시가 넘어서는 충청권 남부와 경북권 남부, 나머지 경남지역까지 비가 내리겠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