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성장기 청소년들을 위해 올해 유·무상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유·무상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
학교 우유 급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학생 1인당 연간 250일간 우유 200㎖ 1개를 시중 판매가격보다 30∼40% 저렴한 개당 530원에 공급한다.

올해는 흰 우유 외에 치즈, 발효유 등 품목을 다양화했다.

도는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등 사회적 배려대상 10만 명에게 무상으로 우유를 공급하기 위해 133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우유는 성장기 청소년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품"이라며 "이번 사업이 우유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