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오송역 작년 이용객 1천114만명 역대 최다…12년 새 1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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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고속철도(KTX) 분기역인 충북 청주 오송역의 지난해 이용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오송역 이용객은 1천114만4천385명으로 집계됐다.
이전 최다 기록이던 2022년 958만328명보다 156만4천57명(16.3%) 증가했다.
오송역 영업 개시(2010년 11월) 이후 연간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1년(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2년 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월간 이용객 역시 지난해 11월(100만6천108명) 사상 첫 100만명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12월에는 101만4천207명으로 새 기록을 썼다.
오송역 이용객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6년 500만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년 862만2천455명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 사상 첫 1천만명 돌파가 기대됐으나 코로나19 발병으로 무산됐다.
코로나19가 기승을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622만6천95명, 727만9천814명에 그쳤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난 지난해부터 전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통계 결과"라면서 "평택∼오송 복복선화와 수원·인천발 KTX 개통,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철도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이용객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X 오송역을 경유하는 노선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전라선, 동해선, 경전선, 경부선, 충북선이 있다.
/연합뉴스

이전 최다 기록이던 2022년 958만328명보다 156만4천57명(16.3%) 증가했다.
오송역 영업 개시(2010년 11월) 이후 연간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1년(120만326명)과 비교하면 12년 새 1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월간 이용객 역시 지난해 11월(100만6천108명) 사상 첫 100만명 고지를 넘어선 데 이어 12월에는 101만4천207명으로 새 기록을 썼다.
오송역 이용객은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6년 500만명을 돌파한 후 2017년 658만4천381명, 2018년 764만9천473명, 2019년 862만2천455명을 기록했다.
이에 2020년 사상 첫 1천만명 돌파가 기대됐으나 코로나19 발병으로 무산됐다.
코로나19가 기승을 2020년과 2021년은 각각 622만6천95명, 727만9천814명에 그쳤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난 지난해부터 전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오송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보여주는 통계 결과"라면서 "평택∼오송 복복선화와 수원·인천발 KTX 개통,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등 철도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면 이용객 수는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X 오송역을 경유하는 노선은 경부고속선, 호남고속선, 전라선, 동해선, 경전선, 경부선, 충북선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