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하천으로 지정되면 환경부가 기본계획 수립부터 제방 보강, 퇴적토 준설, 유지 보수, 정비까지 하천을 직접 관리하게 된다.
동천은 연장이 길고 하폭이 크며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이어서 관리에 큰 비용이 소요됐다.
국가하천 승격으로 비용 전액이 국비로 지원돼 재정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체계적인 홍수관리와 순천만·국가정원·도심 생태 축 연결을 위해 국가하천 승격을 추진했다.
노관규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등 순천의 생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순천만의 생태 축을 도심으로 확장해 나가는 견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