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탈로스에 대해 내년 성장성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700원을 신규 제시했다.

탈로스는 군용 리튬이온(폴리머) 2차전지팩 및 충전기 전문기업이다. 이소중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국군 무기체계 전자화·무인화에 따라 군용 전지부문의 중요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원활한 신규입찰 물량확보 및 시장 선도자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군용 전지 매출의 50%를 차지하는 TMMR(차세대 다기능 무전기) 2차 수주물량교체가 2025년부터 가시화할 것”이라며 “군 장비 특성상 전력화가 이뤄지면 20~30년간 무기체계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민수용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따라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49% 증가한 181억원, 영업이익은 85% 급증한 3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관진 기자 jk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