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가 완제의약품 제조·판매 기업 크리스탈생명과학 인수에 나선다.

휴온스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이 보유한 채무 160억원에 대한 담보 제공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온스는 오는 27일 크리스탈생명과학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모회사인 CG인바이츠로부터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의약품 제조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를 결정했으며,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자회사 편입을 통해 고형제 등 신규 제품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제조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룹사 간 사업 시너지 창출에도 주력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 확대에도 집중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시너지 극대화를 이끌어 헬스케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