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노승열은 하위권으로 밀려

함정우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1~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함정우는 14계단 뛰어 오른 공동 24위에 올라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치르는 최종일 4라운드를 남겨 놓았다.
올해 퀄리파잉스쿨에서는 상위 5위(공동 순위 포함)에게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준다.
해리슨 엔디콧(미국)이 12언더파 198타로 선두를 달렸고, 라울 페레다(멕시코)와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7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다.
함정우는 대회 마지막날 5타차인 공동 5위 안에 들어야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공동 5위 다음 순위부터 40명(공동 순위 포함)까지는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에 출전할 수 있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에서 경기한 강성훈은 2타를 잃고 공동 130위(8오버파 128타)로 밀렸다.
같은 코스에서 3타를 잃은 노승열도 142위(11오버파 221타)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