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국체전 300일 앞으로…개최지 경남, 조직위원회 창립
경남도가 15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내년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조직위원회는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준비·운영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자문하고 지원하는 최고기구다.

체육계를 중심으로 시장·군수, 국회의원 등 각계 대표 153명이 참여한다.

박완수 경남지사가 대회조직위원장을 맡는다.

김오영 경남체육회장,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성수 경남교육청 부교육감, 최학범·강용범 경남도의회 부의장, 강외숙 경남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등 6명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고문, 홍태용 김해시장은 위원으로 활동한다.

경남도는 이날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와 함께 경남도청 광장에 전국체전 'D-300일' 카운트다운 표시기를 설치했다.

경남은 내년 제105회 전국체전(10월 11∼17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10월 25∼30일) 개최지다.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일원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경남도, 김해시는 전국체전 개·폐회식, 육상경기를 하는 김해종합운동장을 내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새로 건설하는 등 23개 경기장을 대회 규격에 맞게 개·보수하고 있다.

지하 5층∼지상 3층 규모 새 김해종합운동장은 관람석 1만5천66석을 갖춘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창립총회 후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 회장 70여명과 전국체전 성공, 엘리트 체육인 양성, 생활체육 활성화를 중심으로 체육발전 간담회를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