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문화재단은 2024년 프랑스 파리 시테 레지던시 입주자로 강민숙·박지희 작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민숙 작가는 내년 3~8월, 박지희 작가는 내년 9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입주해 활동할 예정이다.

파리 시테 레지던시는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전 세계 예술인이 모여 창작과 예술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삼성문화재단은 1996년부터 파리 시테 레지던시의 작업실을 장기 임대해 국내 작가들에게 입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발된 작가에게는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파리 시테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