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매년 1천만원 장흥에 기부
전남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20년간 장흥 태양광발전소 수익금 1천만원을 매년 장흥군에 지역발전금 명목으로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장흥 태양광발전소는 3㎿ 규모로 2022년 8월부터 매년 3천700㎿h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장흥군 전체의 7%에 해당하는 1천638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올해 지역발전금 1천만원과 마을회관 건립 지원금 1천만원 등 총 2천만원을 기부한 전남개발공사는 내년부터 2042년까지 매년 지역발전금 1천만원을 기부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11월 재생에너지 사업의 공을 인정받아 산업부가 주관한 2023년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전남 인재 육성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33억원을 쾌척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도내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인한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지속해 환원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