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OKX, 美 법무부와 협력해 2억2500만달러 상당 불법 자금 동결
미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USDT)와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페) 거래소 OKX가 미국 법무부(DOJ)와의 협력을 통해 2억2500만달러 상당 불법 자금을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20일(현지시간) 테더는 공식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 분석기업 체이널리틱의 도구를 통해 불법 자금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동남아시아 국제 인신매매 조직과 연결된 외부 자체 보관 지갑에 있는 2억2500만달러의 USDT를 자발적으로 동결했다"라고 밝혔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는 전 세계 법 집행기관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가상자산 공간 안전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할 것"이라며 "이번 미국 법무부와의 협력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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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