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 가로수길에 아시아 첫 팝업스토어 오픈
디아지오코리아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에어드랍스페이스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되는 '더-바 바이 에어드랍' 팝업스토어는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진 한국 고객에게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디아지오는 설명했다.

디아지오가 아시아에서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위스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매달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이달에는 이달 초 출시된 한정판 컬렉션인 '2023 스페셜 릴리스' 위스키 클래스와 '월드클래스 5분 홈레시피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된다.

성중용 디아지오 바 아카데미 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스페셜 릴리스' 위스키에 대해 "가장 좋은 증류소의 원액으로 새로운 캐스크를 써서 다른 맛과 향을 추구한 한정판"이라고 설명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2009년 문을 연 로즈아일 증류소의 첫 번째 싱글몰트인 로즈아일 12년, 그간 출시된 글렌킨치 중 가장 오래 숙성한 글렌킨치 27년을 비롯해 몰트락, 싱글톤 글렌듈란, 라가불린, 탈리스커, 오반, 클라이넬리쉬 등 8종의 한정판을 출시했다.

'더-바 바이 에어드랍' 팝업스토어는 내년 4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네이버 방문 예약을 거쳐 방문할 수 있다.

디아지오 측은 "나만의 취향을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전문가가 진행하는 위스키 클래스 등으로 품격 있는 음주 문화를 소개하고 나아가 고객들이 디아지오 브랜드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6개월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