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가 15일 올해 처음 개최하는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위크'를 알리는 브리핑을 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지역발전을 이끌었던 제조업과 함께 문화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려 한다.
오는 25일부터 3일간 창원시, 진주시 일대에서 '경남 콘텐츠 위크'가 열린다.
'다양한 색의 콘텐츠에 빠지다'가 행사 주제다.
경남도는 경남 뮤지시스 페스티벌,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 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 등 개별적으로 개최하던 다양한 문화콘텐츠 행사를 3일간 통합 개최하는 방법으로 문화콘텐츠를 확산하고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주 행사는 26∼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 콘텐츠 페어'다.
경남도는 지난 3월 박완수 지사와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청년직원 간담회 때 나온 내용을 토대로 지역 콘텐츠 기업을 도민에게 소개하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경남 콘텐츠 페어'를 개최한다.

인스타그램 구독자가 7만명이 넘는 캐리커처 작가 '샨티'는 라이브 캐리커처 드로잉 강연을 한다.
구독자가 114만명에 이르는 유튜버 '긱블'은 콘텐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기조연설을 한다.
경남 시·군 캐릭터, 경남지역 기업 캐릭터 14개를 대상으로 경남 대표 캐릭터를 뽑는 '경남콘텐츠페어 캐릭터 어워즈', 유명 창작자가 예비 콘텐츠 창작자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는 세미나, 콘텐츠 산업 전망 등을 열려주는 콘퍼런스 등이 이틀 동안 이어진다.

매년 4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행사인 '경남 만화웹툰 페스티벌'은 25∼26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경남도지사배 이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은 오는 18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25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결선을 한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경남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