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가영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프로당구 PBA-LPBA 2023-2024 6차 투어로 열린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경호경을 상대로 25-16(25이닝)으로 승리했다.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LPBA 강호들도 나란히 64강을 통과했고, 신인 한지은(에스와이), 장가연(휴온스)도 32강에 합류했다.
직전 투어인 휴온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라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와 여자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인 6회째를 달성했던 김가영은 스롱을 제치고 단독 1위가 될 기회를 잡았다.
스롱은 원은정과 64강전에서 15-24(26이닝)로 패해 짐을 쌌다.
LPBA는 5일 하루 휴식한 뒤 6일 오후 32강전과 16강전을 차례로 치른다.
7일 8강전이 진행되며, 8일 준결승과 우승 상금 3천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