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에서는 지난 1923년부터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당시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처음 사과원을 열었고, 현재 972개 농가 1천42㏊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중부권 최대 사과 주산지로 도약했다.
청정 황토밭과 알맞은 일교차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된 예산황토사과는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사과 재배 100년을 맞아 오는 11∼12일 예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예산황토사과축제를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예산 명품 사과를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