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ada Images/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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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의 출시를 대비, 거물급 마켓메이커들과 유동성 공급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코인데스크는 해당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블랙록이 제인스트리트(Jane Street), 버투파이낸셜(Virtu Financial), 점프트레이딩(Jump Trading), 허드슨리버트레이딩(Hudson River Trading) 등과 승인을 대기 중인 비트코인 현물 ETF의 마켓메이킹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경우 이들 대형 마켓메이커들이 유동성 공급자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ETF 시장에서 마켓메이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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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마켓메이커는 충분한 유동성을 제공해 ETF의 가치와 현물 비트코인의 가격을 연동하고 신주를 발행·상환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과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상품 가격이 그레이스케일이 보유한 수십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가격과 크게 차이가 난 것과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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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