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모바일 앱으로 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관광지, 음식점, 카페, 체험시설 등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정보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접속해서 가입하면 된다.

남원시 할인 혜택 대상은 함파우소리체험관, 화인당을 비롯해 관광지와 음식점 등 19곳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공사와 연계해 여행객들의 지역 방문 횟수와 체류 기간을 늘려 생활인구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