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울릉도 해양생물 사진전과 독도·울릉도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은 이날부터 시작해 27일까지 5일간 KTX포항역에서 열린다.

독도·울릉도 해양생물의 생동감 있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 20점을 비롯해 독도의 터줏대감인 '자리돔', 독도새우로 알려진 '도화새우' 등 박제표본 20점을 전시한다.

실제 독도 바닷속 다채로운 해저지형과 해양 생물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24일에는 포항 라한호텔에서 수과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국내 독도 관련 연구기관을 비롯해 울릉군수협, 어업인들과 함께 독도·울릉도 주변 해역 연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숍도 연다.

워크숍에서는 '독도·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생태계모니터링' '독도·울릉도 주변 해역의 어류 종 다양성 변화' '독도·울릉도 주변 해역 무척추동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5가지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