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독립기념관, 기념관 활성화·지역관광 발전 위해 '맞손'
충남 천안시는 독립기념관과 '독립기념관 활성화 및 천안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박상돈 시장과 한시준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계기로 새롭게 조명되는 독립기념관을 활성화하고, 그 일대를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독립기념관의 상징성과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활성화 방안과 이를 반영한 천안시 일대 종합관광 개발 계획 수립·추진에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독립기념관 관람객과 천안시 여행객의 편의 증진과 지원, 방문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돈 시장은 "함께 준비했던 K-컬처 박람회를 계기로 두 기관이 미래 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며 "독립기념관의 문화적 가치를 함양하고 그 일대를 천안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