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의회는 19일 저연차·하위직 처우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해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보냈다.

[의회소식] 옥천군의회 "저연차 공무원 처우개선 시급"
군의회는 건의문에서 "반토막난 퇴직연금, 과중한 업무, 4년째 1%대 임금인상 등으로 9급 공무원 지원자가 급감하고 20∼30대 퇴직자가 급증한다"며 "저연차, 하위직 공무원이 처우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능한 인재의 공직 유입을 위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임금인상, 연가보상비와 각종 수당에 가산 임금제 도입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군의회 관계자는 "저연차 공무원의 공직 이탈은 행정서비스 저하로 이어진다"며 "최저임금을 겨우 넘는 임금에 대한 현실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