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추석 이벤트를 마련한다.

"전통시장에 활력을" 영동군 추석 이벤트 다채
군은 이달 19일 영동읍 계산리 전통시장 제1주차장에서 외줄타기, 타악 공연, 보부상 재현 등으로 꾸미는 문화공연 '그때를 아십니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20일부터 구매액의 20%를 지역화폐(영동사랑상품권)로 되돌려주는 '레인보우영동페이 이벤트'도 한다.

5만원 이상은 1만원, 10만원 이상은 2만원이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자 800명을 추첨해 3천만원 어치의 지역화폐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추석 직전인 이달 27일에는 공무원과 사회단체 임직원 등이 참여하는 추석 장보기 행사도 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판매품목이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다"며 "문화공연도 즐기고 훈훈한 인심도 느껴보라"고 말했다.

1962년부터 조성된 영동전통시장에는 230여개 매장이 입주해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