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MCo재단은 이날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데일리파트너스와 공동 개최한 '2023 DAYLI-KIMCo 오픈이노베이션 콘퍼런스'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벤처 발굴과 투자 활성화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경쟁력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성장을 위한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KIMCo재단은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데일리파트너스 등 3개 투자 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자본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써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KIMCo재단은 전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뉴라클제네틱스, 엠디뮨 등 바이오 벤처 기업 20곳과 대웅제약, 베링거인겔하임 등 제약·바이오 기업 20곳이 참여해 전략적 투자와 기술 제휴, 공동 연구 등을 논의했다.
허경화 KIMCo재단 대표는 "향후 빅파마와 글로벌 벤처캐피탈의 참여도 확대해 바이오 벤처의 사업화 경쟁력 강화와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뛰어난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들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며 "KIMCo재단과의 협력으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유망 벤처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투자 생태계 활성화 등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