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8일 세르비아 총리와 회담…교류·협력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8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와 정부서울청사에서 회담한다고 국무총리실이 6일 밝혔다.

회담에서 두 사람은 고위급 교류 등 양국 관계, 경제 협력, 인적·문화적 교류, 지역 정세, 국제 무대에서의 협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회담 후 브르나비치 총리와 환영오찬도 함께한다.

브르나비치 총리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한 총리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 총리는 지난해 11월 파리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당시 브르나비치 총리를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세르비아 총리의 공식 방한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과 세르비아는 1989년 수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