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삼척항 위판장의 수산물 방사능 수치 검사 결과를 매주 공개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결과는 매주 수요일 시 누리집,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을 지속해서 홍보하고, 지역 횟집과 회센터에서 식사하는 '안전한 우리 동네 수산물 소비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박상수 시장은 "수산물 방사능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사능 검사 결과 공개로 지역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는 등 수산물 소비 위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