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배경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JTBC서 방영
경북 포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방영된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JTBC는 23일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첫 방영한 데 이어 매주 수·목요일에 내보낸다.

16부작인 이 드라마는 300여년 전 봉인된 금서를 얻게 된 녹지과 공무원 이홍조(조보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담았다.

주인공 직업이 공무원으로 설정돼 포항시청 건물에서 많이 촬영됐다.

포항시 제작 지원으로 포항 그린웨이를 비롯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영일대 장미원, 이가리 닻전망대 등 명소가 드라마에 담겼다.

박상진 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이 연애는 불가항력'을 통해 포항이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K-드라마 도시로 명성을 더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