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주민들은 미호강 공사 현장을 수년간 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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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지하차도 침수 사고 등의) 가장 큰 원인이 부실한 임시제방이라는 것도 안다"며 "수해복구에 힘써야 하는데 연이은 조사로 청주시 업무가 마비되는 것은 안타깝다"고도 했다.
이어 "수해를 당한 주민 70여명이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데 태풍이 몰아친다고 한다"며 우려를 전한 뒤 "폭염 속에서도 수해 현장에 달려온 전국의 자원봉사자들과 일선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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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7일 오송읍 직능단체들은 이번 '오송 참사'의 궁극적 원인은 미호천교 확장공사 구간의 허술한 제방 때문이라며 사업 시행기관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사과와 적절한 보상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