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하면서도 잔망스러운 유해진·김희선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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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봉, 유해진·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이한 감독이 ‘증인’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작.
치호 일영 등 개성 강한 캐릭터 보는 재미 쏠쏠
드라마 짜임새 느슨…정우성 임시완 등 카메오
이한 감독이 ‘증인’ 이후 4년만에 내놓는 신작.
치호 일영 등 개성 강한 캐릭터 보는 재미 쏠쏠
드라마 짜임새 느슨…정우성 임시완 등 카메오

‘순수하고 풋풋한 중년 로맨스를 재미있게 그린 영화‘. 오는 15일 개봉하는 ’달짝지근해: 7510’를 연출한 이한 감독과 유해진, 김희선 등 주연 배우들이 지난 7일 첫 시사회 직후 열린 간담회에서 얘기한 작품 설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렇다. 이 감독은 “관객 입장에서 ‘재밌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극과 극은 통하기 마련일까.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르지만 순수한 두 남녀가 가족과 회사 등의 반대를 이겨내고, 풋풋하고 달짝지근한 사랑을 해나가는 게 영화의 주요 내용이다. 유해진이 “시나리오를 처음 읽고 나서 성인판 ‘소나기’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