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해수차관, 부산서 바누아투 대통령과 면담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는 '우리 수산물 전달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50일 전을 기념해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감독, 선수촌을 찾은 선수 가족들에게 전복·낙지 삼계탕, 장어 양념구이와 전복 버터구이 등 수산물 보양식을 직접 배식했다.

이날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부산에서 니케니케 부로바라부 바누아투 대통령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박 차관은 해수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해양수산 국제협력 비전인 'K-OEI'를 설명하고 기후위기는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은 내달 19∼21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어촌대회'를 계기로 어촌 부문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

해수부는 바누아투와 국제해사기구 협약이행 역량 강화 사업과 여성 해기 인력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