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현재 야구 통계 사이트인 베이스볼레퍼런스닷컴, ESPN의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전체 공동 2위로 내셔널리그(NL)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WAR 5.3을 기록 중인 김하성보다 높은 수치를 찍는 선수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7.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뿐이다.
최우수선수(MVP)급 성적을 내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는 똑같다.
WAR은 한 선수가 팀 승리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나타내는 평가 수치다.
현대 야구에선 선수 평가에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WAR은 일반적인 대체 선수에 비해 팀에 몇 승을 더 기여했는지 나타내는 것으로,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 5승을 더 안겼다고 판단할 수 있다.
베이스볼레퍼런스는 WAR 8 이상을 MVP급, 5 이상을 올스타급, 2 이상을 주전 선수로 평가한다.
올 시즌 MLB에서 WAR 5.0 이상을 기록 중인 선수는 오타니와 김하성, 아쿠냐 주니어뿐이다.
오타니는 타자로 타율 0.307, 39홈런, 81타점, 투수로 9승 5패 평균자책점 3.43의 성적을 내고 있다.
아쿠냐 주니어는 타율 0.335, 25홈런, 51도루로 팀을 이끌고 있다.
김하성보다 낮은 WAR을 기록 중인 선수를 살펴보면 그의 위치가 더욱 놀랍게 느껴진다.
김하성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하는 프레디 프리먼(타율 0.334, 21홈런, WAR 4.9), 슈퍼스타 무키 베츠(다저스·타율 0.310, 16홈런, WAR 4.8),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10승 2패 평균자책점 2.64, WAR 4.7)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실 김하성의 성적은 그리 화려하지 않다.
그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타율 0.284, 15홈런, 41타점, 22도루 60점, OPS(출루율+장타율) 0.838의 성적을 올렸다.
타율은 NL 전체 8위이고 출루율(0.380) 10위, OPS 15위, 도루 공동 7위다.
각 공격 지표에서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MVP급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김하성은 수비에서 리그 최고 수준의 플레이를 펼치며 타격의 부족한 부분을 메운다.
김하성의 공격 WAR은 3.8, 수비 WAR은 1.9(ESPN 기준)다.
김하성은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에 더욱 집중한다.
부상을 두려워하지 않는 허슬플레이로 연일 관중들의 기립 박수를 끌어내고 있으며, 타석에선 모든 집중력을 다해 상대 투수를 괴롭힌다.
김하성은 타석당 투구 수 4.37로 NL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연일 김하성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MLB닷컴의 AJ 캐서벨 기자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하성은 거의 모든 면에서 최고의 1번 타자"라며 "MLB에서 단 3명뿐인 5점대 WAR을 기록 중"이라고 소개했다.
파드리스 네트워크의 캐스터인 새미 레빗은 "김하성 보다 WAR이 높은 선수는 오타니뿐"이라며 "김하성은 올해 환상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다음 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전북 군산의 군산CC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던롭은 지난해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릭슨배 전국중고등학생골프대회를 창설해 2년 연속 개최한다. 대회 우승 및 상위 입상자한테는 다양한 시상품과 KGA 랭킹포인트가 주어진다.대회 참가 신청은 12일부터 18일까지 받는다.대회 기간에 모든 참가 선수는 드라이빙레인지에서 젝시오를 비롯해 스릭슨의 신제품 ZXi 시리즈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그린에서는 클리브랜드의 신제품 RTZ 웨지와 프론트라인, HB 소프트 퍼터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전문가들이 나서서 선수들 샷 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해준다.던롭은 이 대회 입상자뿐 아니라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골프용품 후원 및 우수 선수 대상 장학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퍼시픽링스코리아(PLK) 골프단이 출정식을 열고 2025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PLK골프단은 4일 서울 논현동 PLK라운지에서 왕월 PLK회장, 장옥영 PLK대표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5승의 김지현, '장타 스타' 이승연 등 6명의 선수들이 참석해 출정식을 열었다. 팀PLK는 지난해 출범해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김지현과 이승연, 인주연, 김수민, 서재연이 다시 한번 PLK와의 인연을 이어갔고, 강채연이 새 멤버로 팀PLK에 합류했다.경기 불황으로 많은 기업이 골프 후원을 축소하거나 중단한 반면 PLK는 선수단 규모를 늘려 한국 골프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KLPGT 대표를 지낸 강춘자 고문이 올해도 단장을 맡아 팀PLK를 이끈다. PLK 앰버서더를 맡고 있는 최나연은 팀PLK 선수 지원 등의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왕 회장은 이날 출사에서 "퍼시픽링스의 모든 구성원들이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고 지원하겠다"며 "힘을 내서 각자 원하는 성적을 올려달라"고 당부했다.장 대표는 "골프업계 불황에도 프로골프구단을 더 화한 것은 한국 여자골프 발전과 나아가 골프산업 활성화와 상생을 중시하는 PLK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우리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른 만큼 가지고 있는 기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팀 PLK가 명문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PLK는 골프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골프라이프 플랫폼이다. 국내 200여개 골프장을 비롯해 전세계 1000여곳이 명문코스까지 라운드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전세계 메이저 골프경기 관람, 명문코스 라운드 등 골프여
골프화 브랜드 FJ(풋조이)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하이퍼플렉스’ 골프화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FJ ‘하이퍼플렉스’는 2015년 첫 출시 이후 2년 주기로 진화를 거듭해오며 골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은 제품이다. 올해 런칭 10주년을 맞은 FJ ‘하이퍼플렉스’의 2025년형 모델은 최고의 편안함과 뛰어난 접지력을 제공하는 ‘하이퍼플렉스 코어’와 카본 플레이트 적용으로 더욱 강력한 반발력 지원하는 ‘하이퍼플렉스 카본’의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최고의 편안함과 강력한 접지력, 강한 반발력을 구현한다는 것이 FJ 측의 설명이다. 골프화를 덮는 갑피(Upper) 부분에는 유연한 소재의 컨트롤 니트가 적용했다. 이를 통해 라운드 내내 편안한 워킹을 즐길 수 있고 100% 방수처리로 오염에 강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최적의 착용감을 위한 트루핏(TruFit)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이중 쿠셔닝으로 처리된 힐부분을 통해 마찰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골프화의 양옆을 잡아주는 TPU 새들을 통해 발의 흔들림을 방지한다. 여기에 발등을 덮는 텅이 돌아가지 않도록 내장된 밴딩까지 더해져 골퍼의 발에 꼭 맞는 최적의 핏과 안정적인 착화감을 선사한다고 FJ측은 설명했다.하이퍼플렉스의 밑창에는 초경량 스트라토폼이 적용됐다.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고르게 분산시켜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강력한 접지력을 통해 스윙 시 무게 이동은 물론 스윙에 온전히 임팩트를 가할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 이와함께 파워플레이트(PowerPlate)는 스윙 중 뒤틀림을 저항해주어 발의 안정성을 높여주며 에너지 전달을 최적화하여 강력한 스윙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