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 벨기에 '투모로우랜드' 출연·스테이씨 첫 월드투어
▲ 뉴진스 '겟 업' 첫 주 판매량 K팝 여가수 2위 = 걸그룹 뉴진스가 지난 21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겟 업'(Get Up)의 발매 첫 주 판매량이 한터차트 기준 165만장을 넘겼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28일 밝혔다.

'겟 업'은 지난 21∼27일 165만181장 판매됐다.

이는 역대 K팝 여성 가수 음반 첫 주 판매량 가운데 2위에 해당한다.

발매 첫 주 판매량 기준으로 뉴진스는 데뷔 음반 31만장, 올해 초 싱글 7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에는 165만장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어도어는 "뉴진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팬이 계속 유입돼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더블 밀리언셀러(단일 음반 판매량 200만장)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기대했다.

뉴진스는 다음 달 3일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

▲ 250, 대형 EDM 축제 '투모로우랜드' 출연 = 음악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벨기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축제 '투모로우랜드 2023'(TOMORROWLAND 2023)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비스츠앤네이티브스가 밝혔다.

250은 지난해 3월 첫 정규음반 '뽕'으로 국내·외 평단과 음악 팬의 극찬을 받았다.

그는 이 음반으로 올해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50은 지난해 데뷔해 인기 걸그룹으로 도약한 뉴진스의 작곡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그는 뉴진스의 신곡 'ETA'와 'ASAP' 등에도 참여했다.

▲ 스테이씨, 9월 첫 월드투어 = 걸그룹 스테이씨가 오는 9월 23∼24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시카고·로스앤젤레스, 대만 타이페이, 홍콩, 싱가포르 등 11개 도시를 도는 첫 월드투어를 펼친다고 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스테이씨는 이들 11개 도시 외에도 추가 공연지를 추후 공개한다.

이들은 첫 월드투어에서 '쏘 배드'(SO BAD), 'ASAP', '색안경', '테디 베어'(Teddy Bear) 등 히트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스테이씨는 다음 달 16일 세 번째 미니음반 '틴프레시'(TEENFRESH) 발표를 앞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