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백두대간교육장, 방학 맞아 '생태계 교란 생물' 전시
전북 남원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생태계 교란 생물을 널리 알리는 특별 기획전 '백두대간 침입자들'을 28일 시작했다.

다음 달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내의 생태계 교란 생물, 해외를 습격한 토종 생물,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 등 40종, 500여 개체를 전시한다.

장난감 총인 너프 건 사격장, 모래 놀이터, 대형 새총 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모험 체험시설, 캠핑장, 트리하우스 등의 시설도 마련돼 있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연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를 어지럽히는 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전시회"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