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비인크립토는 "이번 판결을 내린 애널리스 토레스 판사는 XRP의 거래소 판매가 합법적이었다면서도, 이번 결정이 리플 측에 100% 유리한 게 아니라는 걸 설명하는데 판결문의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재판부는 리플 측이 제시한 '증권성 판별을 위한 하위테스트' 관련 필수 요소를 모두 기각하며, 필수 요소가 구성되지 않아도 하위테스트의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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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크립토는 "결국 리플은 기관 투자자 판매분에 대해 증권성이 없음을 여전히 입증해야 한다"며 "업계가 모두 촉각을 곤두세워온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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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flgd7142@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