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견 대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슬로바키아, 피지 등 4개국이다.
봉사단원들은 태권도 공인 3단 이상의 국내 수련자들로 태권도 지도, 보급, 봉사활동 등을 펼친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겨루기와 품새 지도법을 익히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영어, 국제 예절, 건강관리, 개발 협력 이슈, 양성평등 감수성 등을 배웠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난해 에스토니아와 르완다 등 6개국에 22명의 태권도 봉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 전공생들이 해외에서 뜻깊은 봉사 경험을 쌓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지 공관 및 국가 태권도협회와 협력해 단원들이 안전한 가운데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