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힐링관광의 핵심시설인 레인보우힐링센터가 완공돼 이달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영동읍 매천리 힐링관광지 안에 지상 3층·지하 1층(건축 연면적 4천41㎡) 규모로 건립됐다.

충북도 3단계 균형발전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197억원이 투입됐다.

내부 시설로는 힐링 숲정원, 빛의 정원, 힐링 풋스파, 명상의 연못, 어린이 힐링 뮤지엄 등을 갖췄다.

백두대간과 금강이 관통하는 영동의 숲과 빛, 바람, 물 등을 주제로 다양한 휴식공간을 연출했다.

어린이 힐링 뮤지엄에는 작가들의 체험형 설치미술품도 배치됐다.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청소년(13∼18세) 2천원, 어린이(7∼12세) 1천원이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5일 "지난 5월 군민의 날에 맞춰 사흘간 시설을 개방해 미흡한 부분 등을 보완했다"며 "영동 관광의 렌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